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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반갑습니다

푸념

*
푸념

나를 낳아 길러주신
어버이시여

오늘은 왠지
즈응이나 보고십소

옛날에는 영원히
함께 사는줄 알았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어디로 가셨나요

날 두고 가신다고
못 찾아 갈줄아오

겨우,
내맘속에 있으시면서

한마디 말씀없는
心思는 무엇이오

어차피 세월가면
다 알게 될텐데....!

강 석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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