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천 유채꽃
햇살이 유난히도 따사로운 날
대전천 하늘빛 물결을 따라
남풍이 뽑아 올린 노오란 유채꽃
물결처럼 설렁거리고.
나비들은 시나브로 날아와서
봄의 향기를 흠뻑 취하여 다가
한밭 가득히 뿌린다.
새들도 취한 듯이
대가리를 들었다 내렸다
자맥질하고.
하늘은 파랗게
나붓이 내려오려
바람에게 마음을 전한다.
하루의 삶을 결석한 사람도
하루의 삶은 잃어버린 사람도
유채꽃 향기 못내 그리운 듯
제각기 한눈을 팔 고가네.!
강 석 구
맞춤법 검사 완료
햇살이 유난히도 따사로운 날
대전천 하늘빛 물결을 따라
남풍이 뽑아 올린 노오란 유채꽃
물결처럼 설렁거리고.
나비들은 시나브로 날아와서
봄의 향기를 흠뻑 취하여 다가
한밭 가득히 뿌린다.
새들도 취한 듯이
대가리를 들었다 내렸다
자맥질하고.
하늘은 파랗게
나붓이 내려오려
바람에게 마음을 전한다.
하루의 삶을 결석한 사람도
하루의 삶은 잃어버린 사람도
유채꽃 향기 못내 그리운 듯
제각기 한눈을 팔 고가네.!
강 석 구
맞춤법 검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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