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은 사랑의 꽃병(花病) 그리움은 사랑의 꽃병(花病) 하루에도 열두 번씩 그리움을 잡아두었더니 잡고 있는 내 마음이 자꾸만 무거워진다 행여 힘에 부치어 놓치면 어쩌나 안타까움에 놓을 수도 없는 또 는 마음에 아주 꿰매어져버리는 놓아지지도 않는 그리움이다 그냥 아프면 아픈 대로 하루의 일과에서 잠시 쉬어가는 쉼자리에 그리움을 일과로 채우리 어차피 평생을 함께해야 할 아름다운 꽃병(花病)인것을 이것도 복이려니 놓칠까 염려하며함께 살리라 먼 훗날- 비록 육신 없는 마음만 보관이 엇을지라도 행복이라는 희망을 꿈꾸며 살게 했으니 그나마 그리움은 사랑의 열매인샘이네! 매화 강 석 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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