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얼굴
너무나 그리운 사람이 있어서
한없이 보고 싶은 얼굴이 있어서
구름에 얼굴 그려본다.
고운 그 목소리
오늘도 듣고싶어
바람에 귀 기울인다.
안개 속을 거닐어도
보이던 모습이더니
이제는 그려야 보이는 구나
보고 싶은 사람아
해가 지고 있네
하루가 저무네
당신의 모습을 따라 가다가
달 내려와 몸을 담는
통통한 개울가 당신 곁에 서있다!
2002. 6. 15
매화 강 석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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