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반갑습니다

뛰어가는 당신

*뛰어가는 당신



뛰어가는 당신 마음도 오죽 하랴만
바라보는 내 마음도 오죽한 마음
함께할 수 없음에는 넘치는 사랑
함께할 수 있음에는 애타는 사랑

오죽하면 뛰어가는 마음을 할까.
뛰어가는 마음을 잡을 수만 있다면,
살아있음을 느낄 텐데
이 미나 뛰어가는 마음인 것을

우두커니 바라만 보고 있쟈하니
뛰어가다 넘어질까 걱정일 뿐
내가할 수 있는 것은
미래에도 눈을 달고 행복 비는 것

자국마다 줄줄 흐르는 것은
뛰어가는 몸짓으로 떨어뜨린
당신이 남긴 사랑의 정표인가
주어보니 그리운 내 눈방울이네.!


매화 강석구

'(시)반갑습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고싶은 얼굴  (2) 2002.07.12
세상 속으로 보내는 이야기  (1) 2002.07.12
그리움만 주는 사람  (1) 2002.07.07
고장난 시계  (1) 2002.07.06
우렁이각시  (0) 2002.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