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낀 국회의사당
누구를 위해서 무엇을 하는가
모두 모여서
말씀도 많아라 고운 얼굴로
무엇을 먹었나 수염은 짧은데
언제 다시 돌아오려나
떠나간 국민사랑 하는 마음
한강은 울부짖고 하늘은 검어
여의도를 덮었는데
무슨 말을 하는가 따로 모여서
붉은 얼굴로 외치는 소리
통합의 소리 야합의 소리
강을 건너
들을지나
산을 넘어서
하늘아래 첫동네 산 마을까지
바닷가 어부의 뱃머리까지
허공의 메아리로 달콤하게 부서진다
그리고 그 부서진 메아리는
국민의 소리되어 되돌아간다
안개낀 국회의사당이라고.!
강 석 구
누구를 위해서 무엇을 하는가
모두 모여서
말씀도 많아라 고운 얼굴로
무엇을 먹었나 수염은 짧은데
언제 다시 돌아오려나
떠나간 국민사랑 하는 마음
한강은 울부짖고 하늘은 검어
여의도를 덮었는데
무슨 말을 하는가 따로 모여서
붉은 얼굴로 외치는 소리
통합의 소리 야합의 소리
강을 건너
들을지나
산을 넘어서
하늘아래 첫동네 산 마을까지
바닷가 어부의 뱃머리까지
허공의 메아리로 달콤하게 부서진다
그리고 그 부서진 메아리는
국민의 소리되어 되돌아간다
안개낀 국회의사당이라고.!
강 석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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