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그리움
오는 이도 없는 가는 이도 없는
내 발걸음 위에
아침 이슬 같은 데구루루 눈망울에
버들처럼 늘어진 머리칼에
구름처럼 하얀 이마를 젖히고서는
바람 쉬어 가는 오뚝한 콧등에
건강한 호흡을 올려놓고
붉으래 자줏빛 입술로는
맞은 아침을 노래하며
한낮의 삶을 쓰러않고
가는 유월을
그리움이라는 이름으로 아쉬워하며
허여멀건 목덜미를ㅡㅡ
타는 여름을 맞이하려 갸웃거린다
가슴으로는,-
-부푼 희망을 풀어 해치고
도시를 가로지르는 백사장처럼
쭉 미끄러진 다리로
유리구두 보다 더 아름다운
나비 그림이 그려진
아롱진 계절을 신고
파란 그리움을 넘어
내게 다가온 낯선 그리움이여.!
강 석 구
찾아뵙지 못한 님들 죄송합니다.
곳 뵙지요. 감사합니다
오는 이도 없는 가는 이도 없는
내 발걸음 위에
아침 이슬 같은 데구루루 눈망울에
버들처럼 늘어진 머리칼에
구름처럼 하얀 이마를 젖히고서는
바람 쉬어 가는 오뚝한 콧등에
건강한 호흡을 올려놓고
붉으래 자줏빛 입술로는
맞은 아침을 노래하며
한낮의 삶을 쓰러않고
가는 유월을
그리움이라는 이름으로 아쉬워하며
허여멀건 목덜미를ㅡㅡ
타는 여름을 맞이하려 갸웃거린다
가슴으로는,-
-부푼 희망을 풀어 해치고
도시를 가로지르는 백사장처럼
쭉 미끄러진 다리로
유리구두 보다 더 아름다운
나비 그림이 그려진
아롱진 계절을 신고
파란 그리움을 넘어
내게 다가온 낯선 그리움이여.!
강 석 구
찾아뵙지 못한 님들 죄송합니다.
곳 뵙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