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내 몸 어딘가에 임의 체취가 베어 있어
바람이나를 스치면
임의 향기가 은은하게 풍겨 나와
내 코끝을 간 지릅니다
세상에서 내가 제일 이쁘다는 그임
나는 그 임을 생각하는 마음을
사랑한다는 말로는 표현을 다 할 수 없어
내 일상생활 속에
그 임의 모든 것을 묻어 놓고
뜨거운 내 숨결을 따라
사랑을 토해내어 바람결에 보냅니다.
``사랑하는 임이여
임은 내가 갔던 그 길로
즐거움을 않고 내려왔지요
내가 열어두었던 그 길로
임 은 조용히 내려왔지요
그러나 임은 호올로 내가 그랬듯이
그 먼길을 떠나갔지요.
``아~~ 내 사랑하는 임아 언제나 함께 하고 싶어
강가에서 들려오는 새 울음소리
임의 목소리인 듯 들으며
하던 일 손 멈추고
반걸음 다가가 마음을 기우리다
뉘 볼까 얼굴을 붉히고는
돌아서기엔 마음이 너무 안타까워
기차소리에 눈을 돌리면
임의 모습이 있을 것 같아
조용히 눈을 감고 "임" 모습을 바라봅니다.
아~ 그리워라 내사랑 임이여.!
방울소리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