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가는 길은
혼자 가는 길은
힘차게 뛰어가도
발자국도 없고
그림자도 없는
이 풍진 세상이요.
혼자 가는 길은
별도 뜨고
달도 뜨고
해도 떠도
마음은 적막강산이요.
혼자 가는 길은
꽃길을 걸어도
향기도 없으며
화단에 들어서도
웃지 않는 꽃들이요.
혼자 가는 길은
백년을 살아간들
둘이 함께 가는 날에
하루만 못한 것을
숲에든 물고기요.
혼자 가는 길은
친구들과 있어도
술을 함께 마셔도
생각을 마음박게서
외롭고 쓸쓸함이요.
혼자 가는 길은
짚신을 떨어지고
돌부리는 솟아나고
쉬어갈 자리도 없어
달빛에 몸 빼앗김이요.
혼자 가는 길은
삿갓은 찧어지고
비는 또 내리니
쉬어갈 주막 없어
밤서리 맞음이요.
혼자 가는 길은
해는 떠도 빛이 없고
물에 배 띄워 노저어도
사방간 알지 못해 못 가고
빙글빙글 물보라만 잃고있네.!
혼자 가는 길은
힘차게 뛰어가도
발자국도 없고
그림자도 없는
이 풍진 세상이요.
혼자 가는 길은
별도 뜨고
달도 뜨고
해도 떠도
마음은 적막강산이요.
혼자 가는 길은
꽃길을 걸어도
향기도 없으며
화단에 들어서도
웃지 않는 꽃들이요.
혼자 가는 길은
백년을 살아간들
둘이 함께 가는 날에
하루만 못한 것을
숲에든 물고기요.
혼자 가는 길은
친구들과 있어도
술을 함께 마셔도
생각을 마음박게서
외롭고 쓸쓸함이요.
혼자 가는 길은
짚신을 떨어지고
돌부리는 솟아나고
쉬어갈 자리도 없어
달빛에 몸 빼앗김이요.
혼자 가는 길은
삿갓은 찧어지고
비는 또 내리니
쉬어갈 주막 없어
밤서리 맞음이요.
혼자 가는 길은
해는 떠도 빛이 없고
물에 배 띄워 노저어도
사방간 알지 못해 못 가고
빙글빙글 물보라만 잃고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