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천을 거닐며
하루해가 저물고
밤은 오려
어둑어둑
내게로 거닐고.
누구라 있는가
도시는 텅 비어 흔들리네.
모두
둥지를 찾아
웃음을 풀어놓고
불빛을 비치니
빨 간불 파란 불
서로 어울리어
별도 따다가 걸었놓았네.
나는 한 참을 서서
바라만 보는데
가슴에서 흐르는 그리움인 가
발아래 흐르는 물에
임 얼굴 비치는 듯
유채꽃잎은 떨어져
철길 따라 흘러가네.
밤이 깊은 대전천변에
유채 꽃은
내 발자국 소리에
잠못들어 한다.나
잠못들어 하는 유채꽃
아~ 그리운 사람이여
오~ 보고싶은 사람이여
아는가 저꽃속에 그대 있음을.!
매화
하루해가 저물고
밤은 오려
어둑어둑
내게로 거닐고.
누구라 있는가
도시는 텅 비어 흔들리네.
모두
둥지를 찾아
웃음을 풀어놓고
불빛을 비치니
빨 간불 파란 불
서로 어울리어
별도 따다가 걸었놓았네.
나는 한 참을 서서
바라만 보는데
가슴에서 흐르는 그리움인 가
발아래 흐르는 물에
임 얼굴 비치는 듯
유채꽃잎은 떨어져
철길 따라 흘러가네.
밤이 깊은 대전천변에
유채 꽃은
내 발자국 소리에
잠못들어 한다.나
잠못들어 하는 유채꽃
아~ 그리운 사람이여
오~ 보고싶은 사람이여
아는가 저꽃속에 그대 있음을.!
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