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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반갑습니다

삶과 인생

삶과 인생


삶의 턱을 낮추어도
인생의 문은
작아지지 않지만

인생의 문을 높이면
삶은 언제나
늦게 들어온다.

삶은
아는 손님을 맞이하는
아침 같은 것이며

인생은
손님이 떠나기전
대접과 같은 것이다.


매화 강 석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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