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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반갑습니다

내마음엔..2003.1.12

*내마음엔



내마음엔
아침마다
까치가 운다.

누군가 가
내마음 속으로
들어오는 이 있는가보다.

그래서 사랑인가 봐.

내마음엔
밤마다
서쪽 새가 운다.

누군가 가
내마음에서
떠나는 이 있는가보다.

그래서 그리움인가봐.


200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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