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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반갑습니다

겨울밤...2003/1/17

*겨울밤

나의 마음 너의 마음

1

나를 부르던 그대마음을
나아 이제는 알 것 같아서
그대 어디에 있는가
나는 불러보네
나아 여기 있노라고.

그러나 이제는
불러도 대답 없는
그대의 목소리
바람마저도
얼어붙은 겨울밤.

2

갈색 벤 취에 앉아
그대의 술잔을 생각합니다
그대의 담배연기를 생각합니다.
그렇게 보고싶다고
그리워하고 있다고
말하던 그대 맘을
나는 몰라주었지.

달빛이 차가운 밤
갈색 벤 취에 앉아서
당신을 생각하니
보고싶은 것을
나도 그대 그리워하나 봐.!


200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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