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 벗는 꽃
花壇의 꽃이 외출을 한다.
햇볕에 타드러간 열병을 벗고
바람에 거치러진
외로움의 껍질을 벗는다.
해가 지면 어둠에 몸을 감추고
떨리는 그리움을
달콤한 바람에 파던지고
달빛을 깊이 받아드려
치료를 하는 듯
심장소리가 가쁘다.
꽃은 그렇게 향기를 흘리며
자신을 가꿔준
꽃밭을 잊어가며
유한한 행복에
자신을 팔리고 있다.
그래도 꽃은
아름다운 모습 보이려는 듯
언제나 향기 있는 듯
새벽 안개에 몸을 씻는다.!
003/01/19
花壇의 꽃이 외출을 한다.
햇볕에 타드러간 열병을 벗고
바람에 거치러진
외로움의 껍질을 벗는다.
해가 지면 어둠에 몸을 감추고
떨리는 그리움을
달콤한 바람에 파던지고
달빛을 깊이 받아드려
치료를 하는 듯
심장소리가 가쁘다.
꽃은 그렇게 향기를 흘리며
자신을 가꿔준
꽃밭을 잊어가며
유한한 행복에
자신을 팔리고 있다.
그래도 꽃은
아름다운 모습 보이려는 듯
언제나 향기 있는 듯
새벽 안개에 몸을 씻는다.!
003/01/19
'(시)반갑습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움아.....2003/01/20 (0) | 2003.04.29 |
---|---|
바람을 따라서 (0) | 2003.04.29 |
겨울밤...2003/1/17 (0) | 2003.04.29 |
모새바람..1/16 (0) | 2003.04.29 |
세상 끝에서...2003/1/15 (0) | 2003.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