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반갑습니다

덕유산 여인

  • 덕유산 여인

    꽃눈이 내리던 그 어느 날

    덕유산 산행 길에서

    함께 오르며

    다정했던 여인이여

    지금은 어느 사랑 그리움에서

    살고 있는지

    소식조차 알 수 없는

    그리운 여인이여

    구름도 쉬었다 넘어가는

    수성대 돌탑에서

    돌 하 나 얹어놓고

    기도 하던 여인이여

    지금은 그 어느 별나라에서

    살고 있는지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아름다운 여인이여

    지금도 꽃눈이 내리면

    하늘 저 어느 은하에서

    살고 있을 그 여인이

    생각이 납니다

    그리워서 덕유산 찾아가면

    그여 인 있을까

    오늘도 나를 부르는

    덕유산 여인이여!

    매화 강 석 구

        '(시)반갑습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과 그리움은 동일인물  (7) 2009.01.30
        눈길을 걷는 여인  (4) 2009.01.26
        그 여인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12) 2009.01.15
        그대는 누구신가요?  (4) 2009.01.12
        그대의 꿈길  (0) 2009.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