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반갑습니다 대전역 아침시장 강석구 2019. 4. 3. 07:37 대전역 아침시장강 석 구역전시장에 봄나물들이좌판마다 소복소복 상큼하게 쌓여있다한 바구니 두 바구니식탁을 그리워하며다투어 향기를 나눠주며나를 사가라고 달콤하게 호객행위를 하네봄은 파는 사람 인심만큼나물 한 바구니씩 주고향기는 지나가는 사람들 마음대로한 바구니씩 코로 담아간다나도 향기를 한 바구니코에다 담았더니향기 속에 그리운 얼굴이 있어고마운 마음에향기 값으로 이천 원 주었더니둘이 가서 먹으라고 두부한 모 주기에 가져간다.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세상 속에서 꺼내온 이야기 '(시)반갑습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효자는 부모가 만들어주는 것 (0) 2019.05.13 촛불 (0) 2019.04.12 환갑 (0) 2019.03.08 봄 바 람 (1) 2019.02.25 우수(雨水) (0) 2019.02.19 '(시)반갑습니다' Related Articles 효자는 부모가 만들어주는 것 촛불 환갑 봄 바 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