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반갑습니다

인생길




인생길

오랜 세월 따라서

나는 여기까지 왔네

꿈 많은 시절

꽃피고 새가 우는

봄을 지나서

꽃향기 묻히고

찾아온 이곳은

찬바람이 부는 땅

아~아무도 없네

모두 다 왔다가

모두 다 떠나갔나

더 큰 꿈을 찾아서 갔나

오랜 세월 따라서

나는 여기까지 왔네

꽃피는 시절

벌 나비 짝을 짓는

청춘을 지나서

사랑을 묻히고

찾아온 이곳은

눈보라가 치는 땅

아~아무도 없네

아무도 오지 않고

나 혼자 왔는가

나를 보고 있는가

기다릴까 떠나갈까

어디로 찾아가나

아~알 수 없는 인생길

2007년 365일축시매화 강 석 구


돌아오는 해에는 마음에 품은 큰 뜻 부디 이루시기를 바람니다
자주 찾아뵙지 못 하여서 죄송합니다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십시요


까치설

본 뜻; 섣달 그믐날을 "까치설" 이라고 하는데,

옛날에는 까치설이 없었다.

옛날에는 작은 설을 "아찬설" "아치설" 이라고 했다. .

아치. 는 작은(小)의 뜻을 지니고 있는데

아치설이 아치의 뜻을 상실하면서 아치와 소리가 비슷한

"까치" 로 엉뚱하게 비뀌었다.

음력으로 조금을

남서 다도해 지방에서는 아치조금 이라 하는데.

경기만 지방에서는 까치조금. 이라 한다.

이렇게 아치조금이 까치조금으로 바뀌듯이

아치설이 까치설로 바뀌게 된 것이다.

바뀐 뜻: 설 전날인 섣달 그믐날을 가리키는 말이다.

섣달.

본 뜻; 섣달이란 설이 드는 달. 이란 뜻으로서.

말대로 하자면 1월이 섣달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왜 12월을 섣달이라 이르는가?

한 해를 열두달로 잡는 것을 수천 년 전부터지만

어느달로 한 해의 첫달로 잡앗는가하는 것은

여러번 바뀌었다.

그러나 음력 11월을 첫달로 잡은 적도 있었다.

그러나 대개는 12월을 한 해의 첫달로 잡고

음력 12월 1일을 설로 쇠었다.

그래서 음력 12월을 설이 드는 달이라 하여

섣달 이라 한 것이다.

후에. 음력 1월 1일로 설로 잡으면서도 그 전에

음력 12월을 섣달 로 부르던 흔적은 그대로 남아있게 되었다.

원래는 " 섣달 이던 것이 "ㄷ" 과 "ㄹ" 의 호전현상에 의해

섣달이 되었다.

바뀐 뜻; 설이 드는 달 이라는 뜻을 가진 섣달은 1월이 아니라 음력 12월을 말한다

'(시)반갑습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대의 하늘  (6) 2008.01.22
그리움 속에 숨은 사랑  (2) 2008.01.08
내고향 청양에는  (3) 2007.12.16
내 품에 재우렵니다  (8) 2007.12.04
어쩌면 좋단 말인가  (3) 2007.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