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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반갑습니다

그리운 사람

그리운 사람



내 나이 세월 흐르는 동안
늘고 늘어나
지금 이 순간까지
기나긴 세월 따라와 내나 이에서
어린 시절 세어보니
꿈에서도 그리운
사연을 가슴에 않고
어~ 언 간 아버지의 반평생에
불효한 모습으로 나는 서있네

어머님 정이 흐르는 내처럼
늘고 늘어나
기나긴 세월 따라와
이제는 건널 수 없는
아득한 옛날 사랑한 사람들
그리며 살아온
어~ 언 간 어머님 반평생에
그리운 모습으로 나는 서있네

꿈이 흐르던 청춘의 봄은
늘고 늘어나
하늘까지 올라가
파란 꿈이 그리워서
욕심 가득한 마음으로
아니 내려와
떠나던 임 모습만 그리워
물끄러미見 눈만 촉촉이 젖어.!

강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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