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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반갑습니다

님들께 인사를

문학집을 만들어놓고
너무나 대접이 소홀해습니다.



집들이는 술도없고
차도없는 상이오나
초라도한 살림살이
궁색하다 마시옵고
살아가는 인생살이
답답하고 안됫거든
內대접은 소홀해도
참조언좀 해주시고
함께사는 이웃이라
어여삐도 보아주사
부탁먼저 드리오니
세상사는 이야기들
많이많이 들려주고
삶의길좀 알려주오.
가다보면 안인것을
망설이는 이내마음
뒤퉁소에 눈이없어
걸어온길 잃어지고
허허벌판 낯선길에
홀로서서 우는심정
알아줄리 없는신세
한스럽고 탄스러워
밤바람만 차거운데
잎새떠난 가지처럼
벌거벗은 나부처럼
옷한벌도 못걸치고
주아장천 석상처럼
바보같이 서있는데
푸른꿈은 살아있어
기다림은 남았는데
죽지못해 살아가니
지나는길 나를보면
따뜻하신 눈길로만
바라봐도 좋으려니
삶을살며 얻은진리
사랑으로 건네시면
이내마음 평생토록
님들위해 손을모아
만수무강 비오면서
행복또한 비오려니
흙에나서 흙에자라
살아오신 님들이여
부디부디 이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고
가난한자 보거들랑
찌그러진 백원짜리
웃으면서 꺼내주고
사랑하는 님있으면
이별말고 만나시어
행복하게 살으시고
사랑으로 마음아파
우는사람 있으시면
그사랑은 진실이니
영원토록 변치말고
함께살아 가시기를
부디부디 비옵나니
천년사랑 이루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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