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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반갑습니다

*못 잊을 고향

*못 잊을 고향



언젠가 돌아갈 고향이 될까
간밤을 새고 나면 그리운 영상
부두막재 언덕배기 뛰놀던 꿈
고향 사당골 나는 야 못 잊어

오늘도 나는 나에게 묻는다
그렇게도 고향이 그립냐고
그러면 나는 그렇다 말을 하지
농심을 심고 캐던 시절이 그립다고

낮에는 산에서 꽃을 꺾고
밤에는 하늘에서 별을 따던
밤 과 낮 구분 없이 즐겁던 고향
아~ 오늘도 나는 고향 그리워 어쩔 줄 모르네

내 고향 찾아갈 날 그 언제일까
마음은 언제나 오늘 내일인데
낯선 땅 인심에 썩어버린 내마음
욕심하나 버리고 치유되는 날 돌아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