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이름으로

*사랑이란 이름으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당신을 부르니
한결 친근감이 더해 가고 부드러운 맛이 있네요.
그런데 왜 나는 이제야 그 느낌을 알아야 했을까요
내 당신을 앎음이 된 것은
하늘이 내려준 축복이고 행운입니다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만큼의 보고픔으로 가슴이 젖고
해가 뜨면 맑은 만큼의 그리움으로 가슴이 뜨거워
나에게 주어지는 하룻날의 모든 꺼리들은
이~제...........
당신라는 이름의 여인이 자리를 메우지요

기쁨도 즐거움도 행복도 그리고 슬픔마저도
만들어지는 내 가슴에는
그 누구의 그림자도 비칠 수 없습니다
오로지 당신이 주인공 이지요.

지나간 나의 시절이 아픔이었던 것 은
당신를 만나 행복해야 할 이유가 있었습이니
나의 옛 시절을 아무리 뒤돌아 보아도
울어야 할 만큼의 후회는 없답니다.

이 모든 것이 다
당신이라는 이름의 여인 덕인지라
새삼 그리워진답니다.

바라보면 아득히 먼 길이지만
생각하면 겨우 내 맘속에 있어
살며시 당신의 손을 잡아다가
내 가슴에 얹어 봅니다..

그리워 그리워서 너무나 당신이 그리워서
뜬구름 하�구름
열두폭 치마인양 긴 그림자 느리운
자줏빛 노을구름 그 구름 넘어로
잠못든 여인 불그레한 당신의 얼굴을 그립니다.!


강 석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