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반갑습니다

꽃과 나비

*꽃과 나비



지나는 이 있어
나를 보아 줄
나는 향내내는
꽃이 될까

아니면
그 꽃은 찾는
한 마리
나비가 될까

필연코
계절마다
꽃을 필 테고
년년마다
나비 날텐데

정녕코
그리만
될 수 있다면

꽃과 나비는
서로 만나
꿀을 주고 따면서
진정 행복할 텐데



매화

'(시)반갑습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도사랑  (0) 2002.09.02
그리움의 언저리  (0) 2002.09.02
하늘을 우러러  (0) 2002.09.01
눈이 내리면  (0) 2002.08.27
물결을 따라  (0) 2002.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