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잠시 외로운 마음 앞에
꽃이 피었는데
나를 오라 꽃등불
밝혀놓았나
무작정 꽃길 따라
오며. 오며 향기에 취해
사경을 헤매다 깨어보니
꽃등불 잠자고
바람만 부는데
영 낯이 섧은 길
내 돌아갈까
모질 개 마음먹어도
내 돌아갈 길에는
이미 과거의 강은 흘러
끊어진 뱃길
나뭇잎만 떠있고
돌아갈 길 없어
이냥 이대로
홀로 있으려니
달을 따는 하모니카소리에
떨리는 꽃잎이여
쓸쓸한 내마음이여.!
매화
잠시 외로운 마음 앞에
꽃이 피었는데
나를 오라 꽃등불
밝혀놓았나
무작정 꽃길 따라
오며. 오며 향기에 취해
사경을 헤매다 깨어보니
꽃등불 잠자고
바람만 부는데
영 낯이 섧은 길
내 돌아갈까
모질 개 마음먹어도
내 돌아갈 길에는
이미 과거의 강은 흘러
끊어진 뱃길
나뭇잎만 떠있고
돌아갈 길 없어
이냥 이대로
홀로 있으려니
달을 따는 하모니카소리에
떨리는 꽃잎이여
쓸쓸한 내마음이여.!
매화
'(시)반갑습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대 있으면 (0) | 2002.09.23 |
---|---|
들꽃의 눈물 (0) | 2002.09.21 |
구름에 걸리운 사랑 (0) | 2002.09.21 |
수해마을 (0) | 2002.09.20 |
배곺은 사랑 (0) | 2002.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