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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반갑습니다

시장을 지나며...2003.1.13

*시장을 지나며



내일에 나는
저 높은 곳에 있고
오늘의 나는
뛰어서 오른다.

구름이 흘러간다
바람이 부니
그리워 하자
가버린 시간 속의
모든 것 들을

만국기가 펄럭인다
바람이 부니
춤을 추자
행복할 내일의
축제를 위해서.

시장 골목이 따뜻하다
사람들 분주하니
사랑을 하자
그속에 나도 있어
아름다우니까.!


200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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