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 2003/07/24 21:53:22
*아리랑 그대
나를 두고 가는 사람아
지금쯤 어디만큼 가고 있느뇨
혹시 발병은 나지 않았는지
인생사 덧없다 하늘 보지마소서.
돌아가도 아플 마음
그나마 발병 날까
돌부리가 있을라나
젖어도 신발은 신으소서.
해 저물어 부엉새 울거들랑
친구 삶(삼)어 쉬어 가시되
해가 뜨고 이슬 마르거든
내마음 따를까 총총 걸어가소서.!
강석구
2003. 7. 24
*아리랑 그대
나를 두고 가는 사람아
지금쯤 어디만큼 가고 있느뇨
혹시 발병은 나지 않았는지
인생사 덧없다 하늘 보지마소서.
돌아가도 아플 마음
그나마 발병 날까
돌부리가 있을라나
젖어도 신발은 신으소서.
해 저물어 부엉새 울거들랑
친구 삶(삼)어 쉬어 가시되
해가 뜨고 이슬 마르거든
내마음 따를까 총총 걸어가소서.!
강석구
2003.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