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하나 어떻게 해야 하나 강 석 구 어떻게 해야 하나 추억속에 그대를 마음에 품고 살자 하니 달빛비치는 창문이 잠 못 들어 그립고 창문을 가리우고 잊고 살자 하니 밤이 새도록 서있을 달빛이 서러워라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둥근달만 바라보다가 이지러지는 달 따라가서 초승달에 잊었노라 눈물 속에 묻고 텅빈 추억속을 홀로 걸어오는 쓸쓸한 길 부엉이가 부엉부엉 초승달을 불어오면 터버터벅 앞서가며 부풀어지는 달 따라와서 둥근달에 또 그리워라 불러볼 방향은 어디이고 찾아볼 흔적은 어디인가 바람 속에 목소리만 아득하여라. 더보기 이전 1 2 3 4 ··· 11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