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8ㅡ안부를 묻는다 안부를 묻는다 강 석 구 서로가 가슴 아프라고 가시로 찌른 것도 아닌데 안부는 물어봐도 괜찬치안을까? 사랑을 잡고 가다가 인생길에 미끄러져 뒹굴다가 가시에 찔려 아파서 손을 놓치고 서로 모르는 세월 병원에서 치료하며 살아갈 뿐 우리에게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 이니 파란 하늘 원망 말고 꽃피는 땅 미워도 말자 치료를 마치고 퇴원하면 은 미끄럽던 인생길도 변했으리니 가시 자리에 핀 꽃으로 감사의 향기를 풍겨주고 고마움으로 향기를 맡아주면 서로는 잘살다가는 인생이 되겠다. 더보기 이전 1 2 3 4 5 ··· 11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