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 맞 이---
오시라 봄이여
안개 피어나는 연못가
온유한 백조의 날개펴는 소리로
들어라 귀를대고
옷을벗고 가만히, 가만히
심장뛰며 오는 봄의 소리를
보라 마음으로
유리창에 부서지는 햇살 소리를
얼마나 산뜻한 간지러움인가
열어라 창문을
조용히 조용히 아주 조용히
소리없이 열고 봄을 맞으라
느끼어라 가슴으로
낭철(朗徹)한 그 음성을
갓 태어난 아기 울음갖지 않은가
들어오라 봄 님이여
내마음 녹일 양양(陽煬) 이라면
노크 없니 들어와도 좋으니
겨울의 기운이 남앗다고
손님인양 오지 마시고
나 봄맞이 하려니 주인인양 오시라.!
강 석 구
---봄 맞 이---
오시라 봄이여
안개 피어나는 연못가
온유한 백조의 날개펴는 소리로
들어라 귀를대고
옷을벗고 가만히, 가만히
심장뛰며 오는 봄의 소리를
보라 마음으로
유리창에 부서지는 햇살 소리를
얼마나 산뜻한 간지러움인가
열어라 창문을
조용히 조용히 아주 조용히
소리없이 열고 봄을 맞으라
느끼어라 가슴으로
낭철(朗徹)한 그 음성을
갓 태어난 아기 울음갖지 않은가
들어오라 봄 님이여
내마음 녹일 양양(陽煬) 이라면
노크 없니 들어와도 좋으니
겨울의 기운이 남앗다고
손님인양 오지 마시고
나 봄맞이 하려니 주인인양 오시라.!
강 석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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