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밤
이 밤
적막에 눌리어
아픈 가슴을 쓰다듬으며
無言으로 밤을 지새우는
가슴앓이, 한 여인이 있다.
한 때는
설레는 마음으로
태양보다 더 뜨거운 사랑을 향해
손 까부르며 눈짓하던 마음이
촛농보다 더 뜨거운 눈물을 짖던 여인.
이제는
안타가운마음 달랠 길 없어
누구에게 하소할 사람도 없으니
오로지 나만이 알아야 하는 까 닦이기에
나도 함께 잠못들어 無言의 소리를 듣는다.!
먼저 소리는
봄밤 뜰에
아직 썩지못하고
임 그리워하는
낙화(落花) 한 입 흐느끼는 소리
다음 소리는
마음의 창에
새벽안개 설음인양
방울방울 눈물인양
이슬 맺혀 주루루 흐르는 소리.!
매화 강 석 구
이 밤
적막에 눌리어
아픈 가슴을 쓰다듬으며
無言으로 밤을 지새우는
가슴앓이, 한 여인이 있다.
한 때는
설레는 마음으로
태양보다 더 뜨거운 사랑을 향해
손 까부르며 눈짓하던 마음이
촛농보다 더 뜨거운 눈물을 짖던 여인.
이제는
안타가운마음 달랠 길 없어
누구에게 하소할 사람도 없으니
오로지 나만이 알아야 하는 까 닦이기에
나도 함께 잠못들어 無言의 소리를 듣는다.!
먼저 소리는
봄밤 뜰에
아직 썩지못하고
임 그리워하는
낙화(落花) 한 입 흐느끼는 소리
다음 소리는
마음의 창에
새벽안개 설음인양
방울방울 눈물인양
이슬 맺혀 주루루 흐르는 소리.!
매화 강 석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