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를 맞으며
비를 맞으며 문득
서러움이
몸속 깊이 스며든다.
이 비를
가뭄에 타는 대지에서
농부가 맞으면 단비요.
이 비가
함께한 연인의
어깨를 적시면 낭만인데.
혼자 맞는 이 비는
참
슬프기도 하여서.
이 빗방울이 허락을 하면
가락인양 한줌 받아서
노래인양 이름을 부르고싶다.
저 강물이 허락한다면
물새 노닐던 자리에 서 서
그리움 한 가슴 전하고싶다.
사랑의 불이
나를 적시는 빗물을
태우고 또 태우고 있다고.!
매화
우리네 인생길
저리구비 도는 걸까
이천지
어디엔들
산령이야 없을까만
인생
층층 구만리
홀로넘는
저-구름
-철린-
비를 맞으며 문득
서러움이
몸속 깊이 스며든다.
이 비를
가뭄에 타는 대지에서
농부가 맞으면 단비요.
이 비가
함께한 연인의
어깨를 적시면 낭만인데.
혼자 맞는 이 비는
참
슬프기도 하여서.
이 빗방울이 허락을 하면
가락인양 한줌 받아서
노래인양 이름을 부르고싶다.
저 강물이 허락한다면
물새 노닐던 자리에 서 서
그리움 한 가슴 전하고싶다.
사랑의 불이
나를 적시는 빗물을
태우고 또 태우고 있다고.!
매화
우리네 인생길
저리구비 도는 걸까
이천지
어디엔들
산령이야 없을까만
인생
층층 구만리
홀로넘는
저-구름
-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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