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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반갑습니다

눈물을 흘리자

*눈물을 흘리자



우리모두 하늘을 우러러
서러움에 눈시울을 적시자.

그리고 고개를 떨구고
슬픔에 눈물을 흘리자.

먼저 나라를 구하고 간
愛國烈士(애국열사) 명복 빌며 흘리고.

國祿之臣(국록지신)人은 鞠躬盡 (국궁진췌) 人 인데
國論沸騰(국론비등) 하니 한심여겨 흘리고.

나라사랑 물끄러미 나 몰라라
目見(목견)함에 안타까워 흘리고.

무너저간 禮道(예도)찾아
삼강오륜 주자십회 명심보감. 등불 겨고 흘리고

입원중인 세상의 인심
완쾌 빌며 흘리고.

窮日之力(궁일지력) 窮盡(궁진) 해도
求不得苦(구부득고)하여
口腹之計(구복지계)로 求食新(구식자)
불쌍 여겨 흘리고.

죽어 가는 자연 환경
살아나라 기원하며 흘리고.

떠나간 舍廊 뒤에서
달 밝음에 흘리고.

푸른 靑春 쉬지 않고
뛰어감에 힘이 들어 흘리고.

그래도 나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흘리자.!



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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