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장국
술국 처럼 강물이 끓는다
하얀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네.
안개 속에앉아
잠못든 주머니에서
비몽사몽표
담배를 꺼내물어
희망표 성냥으로
사나운 꿈자리를 태우려
불을 붙이고
늦개핀 들국화 향기
한 모금
깊게 빨아 들이켰다.
강바람불어와
가슴이 시원하구나!
매화 강석구
술국 처럼 강물이 끓는다
하얀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네.
안개 속에앉아
잠못든 주머니에서
비몽사몽표
담배를 꺼내물어
희망표 성냥으로
사나운 꿈자리를 태우려
불을 붙이고
늦개핀 들국화 향기
한 모금
깊게 빨아 들이켰다.
강바람불어와
가슴이 시원하구나!
매화 강석구
'(시)반갑습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 역전 (3) | 2002.12.01 |
---|---|
어느 꼬마아가씨에게. (4) | 2002.11.30 |
삶이 그대를 속이거든 (3) | 2002.11.28 |
사랑은 이렇게 (1) | 2002.11.25 |
사람끼리 (2) | 2002.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