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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반갑습니다

두마음 하나 되어

      두마음 하나 되어

      내 마음은 鐵甕城(철옹성)처럼

      어떠한 악의 유혹이

      들어오려 하였어도

      잘도 지키고 버텨온

      내마마음이었다.

      내 마음은 萬里長城(만리장성)같이

      그 어떤 붉은 유혹도

      내 눈을 피하여

      넘어오지 못 하였다.

      내 마음은 休戰線(휴전선)이었던가

      보내고 떠난 사연은

      너무나 오랜 휴식인가

      사랑의 도끼자루는 썩고

      오고갈 사람이 없네.

      이젠 그 어느 꽃향기가 날아 들어와

      나의 가슴에 사랑을 심고

      갈피 없는 마음에 평화를 주어

      베를린장벽처럼 무너트려저

      두마음 하나 되어 사랑을 할까!

      매화 강 석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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