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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반갑습니다

600ㅡ부탁 2002/ 12 / 26육백

*부탁



당신이여?
어디쯤 가고 있소.

당신의 모습은
내맘속에 있는데

당신 마음이 없어
답답하외다.

얼마쯤 가시다가
당신 쉬실 때.

나 여기 있다고
한마디만 해주오.

그리만 해주신다면
그럭저럭 살아 는 갈것갔소

그나마 당신 소식 모르면
애타는 마음 지향도 없이

수평선 지평선 하늘 끝까지
헤매다 지쳐 나 죽겠소.


2002.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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