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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반갑습니다

어디. 가? 01/24

*어디. 가?



세상을 살아보니
나만 못한 사람 없고
사람들 만나보니
나보다는 다 좋은걸
무슨 영화 누린다고
나만 바라본다는 가
걷는 걸음마다
시냇물 흐르고
지나는 길 길마다
꽃향기 풍기고
바라보는 곳곳마다
새 지저귐 소리
달콤한 언어들이
마구. 마구 들려오고
보배로운 꿀단지가
절로 가슴에 안기나니
이리도 좋은 것을
이제야 알았으니
나를 향한 고갯짓을
돌리는 건 당연지사
나는 막을 제간 있나
나 못나서 가는 것을
행복이나 빌어야지.!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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