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을 사랑하세요.
미움을 사랑하세요
화문(花紋)은 십일 홍이라
열흘 붉은 꽃 없다 듯이
그대 고움도 세월이 가면
눈썹 달처럼 이지러질 것을
지금 고운 모습이
한 순간인 줄 모르고
어찌 영원한 자랑일 텐가.
미움을 사랑하세요.
구시월 세단 풍이라
고운 시절도 때가 있다 듯이
그대 고운 청춘도
계절처럼 바뀔 것을
지금 고운 젊음이라고
어찌 영원히 뜨거울 텐가.
미움을 사랑하세요.
호박꽃이 미웁다고요.
장미는 지는 꽃이 이웁지요.
지금 미운 모습이나
훈날 미울 그대 모습이나
어차피 한 시간 속에서
같은 거울 바라보면
둘이 한 얼굴 비칠 것을
지금 곱다고 영원 할 텐가
미움을 사랑하세요
그대 눈에 미운 모습은
보는 이의 눈에만 미옵고
보지 못한 눈에는
그대 보다 고옵고
그대 고운 모습은
보는 이의 눈에만 고옵고
보지 못한 눈에는
그대도 미운 것을
어찌 마음 속의 눈은 보지 못 하는가
미움을 사랑하세요
그대 지금 고운 모습
남이 알고 있는 것은
보는 이의 마음 속으로
그대 스스로 시선을
빼앗겨 주기 때문 인 것을
그대는 모르고
고움만 자랑이네.!
필찬아빠
미움을 사랑하세요
화문(花紋)은 십일 홍이라
열흘 붉은 꽃 없다 듯이
그대 고움도 세월이 가면
눈썹 달처럼 이지러질 것을
지금 고운 모습이
한 순간인 줄 모르고
어찌 영원한 자랑일 텐가.
미움을 사랑하세요.
구시월 세단 풍이라
고운 시절도 때가 있다 듯이
그대 고운 청춘도
계절처럼 바뀔 것을
지금 고운 젊음이라고
어찌 영원히 뜨거울 텐가.
미움을 사랑하세요.
호박꽃이 미웁다고요.
장미는 지는 꽃이 이웁지요.
지금 미운 모습이나
훈날 미울 그대 모습이나
어차피 한 시간 속에서
같은 거울 바라보면
둘이 한 얼굴 비칠 것을
지금 곱다고 영원 할 텐가
미움을 사랑하세요
그대 눈에 미운 모습은
보는 이의 눈에만 미옵고
보지 못한 눈에는
그대 보다 고옵고
그대 고운 모습은
보는 이의 눈에만 고옵고
보지 못한 눈에는
그대도 미운 것을
어찌 마음 속의 눈은 보지 못 하는가
미움을 사랑하세요
그대 지금 고운 모습
남이 알고 있는 것은
보는 이의 마음 속으로
그대 스스로 시선을
빼앗겨 주기 때문 인 것을
그대는 모르고
고움만 자랑이네.!
필찬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