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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반갑습니다

忠과 孝


충과 효/ 강석구

  

忠과 孝는
상식과 법을 넘어서는 의무인것이다

善(선)도 없으면서 惡(악)을 행하는자는
나쁜 놈이고
惡(악)도 없으면서 善(선)을 행하는자는
선이 아니라 착한것이다

선이라는것은 악과 함께 하면서도
악을 행하지않고 좋은일 하는것을
선이라고 하는데
착함이란
악을 행하지 않는것을
착하다 라고 한다
선 보다 착함이 먼저이다

그래서
악이없는 착함은 있어도
악이없는 선은 있을 수 없다
악이 없다면 어찌 선을 알겠는가
악 과 선은 서로 반비례되는
앙숙관계이지만 늘 동반자이다

하지만
착함에는 악이  존재하지 않는다
착한 다음에 선이 있기 때문이다
왜냐 하면 은
착한 사람이 늘 손해보고
무시당하고
바보 최급당할 때
이렇게 사는것이 아니다
라는것을 깨닳고
착함이 나약해지면
그 틈으로 악이 들어오는것이다

여기에서
악을 사용하지않으면
선이 되는것이다
앞에서 악이 들어왔어도
악인즐 모르고 살면 착한것이다

이를 세간에서는  바보라고도 한다
사람의 마음에는
악한 마음
선한 마음
두 마음이 존재하지만
착함은 악을 모르는 착한 마음
한 마음만 존재한다

아무리 선이 필요하지만
악을 행 하여야 할 때에는
악을 행해야 한다
악을 행해야 할 때 라는것은
나라를 구하거나 지키기위해서
적을 죽이는일과
부모님의 생명을 지키기위하여
행하는 악은 충이요 효인것이다

하여
상대방에게 죽임을 당할 때
지켜야 하는 대상이
나라이거나 부모일 때는
구하고자하는 행동을
악이라고 하지않고 충과 효라고한다

군대를 가지 않기 위하여
종교를 내세우는 것은
나라를 지키지 않으려는 것이니 불충이요
나라를 지키지 않으려는 것은
부모를 지키지 않으려는 것과 같으니 불효라
이는 그 어느 종교적인 갈등도 성립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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