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반갑습니다
여자의 품
강석구
2018. 5. 8. 15:58
여자의품
(1) 엄마의 품
갈 피를 잡지 못하고 마음 흩어지면
가지런히 모아 곳곳 하게 세워 주시어
다시 씩씩하게 걷게 해주시는 품
세상에서 제일로 은혜로운 곳
엄마의 품
삶의 고갯길 고단한 눈동자를
꿀 잠재워 피곤을 풀어주시어
다시 일어 서게 해주시는 품
세상에서 가장 포근한 곳
엄마의 품
마음의 창에 안개가 끼어 안 보이면
비는마음 정성으로 닦아주시어
세상을 다시 보게 해주시는 품
세상에서 제일로 따뜻한 곳
엄마의 품
(2) 아내의 품
하루해가 피곤하여 무거운 노을이 사리문 앞에서 비틀거리면
상냥하게 맞이해주는 품
세상에서 제일로 행복한 곳
아내의 품
하루를 팔고 사는 승진의 계단에서
상처 진 자존심을 어루만져 주며
살며시 손잡고 용기를 발라주는 품
세상에서 가장 비둘기 닮은
아내의 품
하루 종일 가정의 울타리를 만든
수고로움의 땀을 식혀주며
다소곳이 취하게 해주는 품
세상에서 제일로 향내 나는
아내의 품
매화 강 석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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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엄마의 품
갈 피를 잡지 못하고 마음 흩어지면
가지런히 모아 곳곳 하게 세워 주시어
다시 씩씩하게 걷게 해주시는 품
세상에서 제일로 은혜로운 곳
엄마의 품
삶의 고갯길 고단한 눈동자를
꿀 잠재워 피곤을 풀어주시어
다시 일어 서게 해주시는 품
세상에서 가장 포근한 곳
엄마의 품
마음의 창에 안개가 끼어 안 보이면
비는마음 정성으로 닦아주시어
세상을 다시 보게 해주시는 품
세상에서 제일로 따뜻한 곳
엄마의 품
(2) 아내의 품
하루해가 피곤하여 무거운 노을이 사리문 앞에서 비틀거리면
상냥하게 맞이해주는 품
세상에서 제일로 행복한 곳
아내의 품
하루를 팔고 사는 승진의 계단에서
상처 진 자존심을 어루만져 주며
살며시 손잡고 용기를 발라주는 품
세상에서 가장 비둘기 닮은
아내의 품
하루 종일 가정의 울타리를 만든
수고로움의 땀을 식혀주며
다소곳이 취하게 해주는 품
세상에서 제일로 향내 나는
아내의 품
매화 강 석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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