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반갑습니다
동창회
강석구
2017. 2. 25. 15:34
동창회
동창회 2017/ 2/25
지 금 네가 가고 있는 그곳은
고향아 잘 있지
오늘 우리들이 간다
북쪽에서는 겨울을 버리고
남쪽에서는 봄을 싣고
동쪽에서는 해님을 데리고
너를 찾아서 간다
기다려라
우리들의 고향이여
너도
우리들이 많이 보고 싶지
우리들도 네가
아주 마아니 이 보고 싶어
고향아 우리들 가거들랑
그동안 있었던 고향 예기
하나도 훔쳐먹지 말고
낱낱이 고해야 하늘이라
왜냐하며어언
너는 우리들의 추억이니까
매화 강석구
동창회 2017/ 2/25
해야 지는 해야
지 금 네가 가고 있는 그곳은
그리운 얼굴들이 추억 속에서
행복한 내 고향이란 다
그래서 나도 내일은
너 가는 곳으로
너처럼 화사한 얼굴을 한
동창생들 만나러 간단 다
그러니 해야
가다가 청양 저수지 지나칠때
따뜻한 내 마음의 안부도 함께 섞어서
휴양림 대화의 집 좀 비처 주고 가거라
오늘은 내 삶의 문이 안 열려서 못 가고 내일 아침에 설레임의 문이 열리면
토끼눈 비비고 일어나
고양이 세수하듯이
얼굴에 물 한 방울 찍어 바르고 간다고
동창회 2017/ 2/25
지 금 네가 가고 있는 그곳은
고향아 잘 있지
오늘 우리들이 간다
북쪽에서는 겨울을 버리고
남쪽에서는 봄을 싣고
동쪽에서는 해님을 데리고
너를 찾아서 간다
기다려라
우리들의 고향이여
너도
우리들이 많이 보고 싶지
우리들도 네가
아주 마아니 이 보고 싶어
고향아 우리들 가거들랑
그동안 있었던 고향 예기
하나도 훔쳐먹지 말고
낱낱이 고해야 하늘이라
왜냐하며어언
너는 우리들의 추억이니까
매화 강석구
동창회 2017/ 2/25
해야 지는 해야
지 금 네가 가고 있는 그곳은
그리운 얼굴들이 추억 속에서
행복한 내 고향이란 다
그래서 나도 내일은
너 가는 곳으로
너처럼 화사한 얼굴을 한
동창생들 만나러 간단 다
그러니 해야
가다가 청양 저수지 지나칠때
따뜻한 내 마음의 안부도 함께 섞어서
휴양림 대화의 집 좀 비처 주고 가거라
오늘은 내 삶의 문이 안 열려서 못 가고 내일 아침에 설레임의 문이 열리면
토끼눈 비비고 일어나
고양이 세수하듯이
얼굴에 물 한 방울 찍어 바르고 간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