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반갑습니다
통합의 흙
강석구
2001. 3. 8. 10:25
*
통합의 흙
땅을 판다 땅을 파
향기도 없는 흙이어라
만져도 끈기 없는
푸실, 푸실 한 밑바닥 흙은
서만들의 모습인양
연탄재 같은 흙 위에는
희망도 없는 흙이어라
모래인양 자갈인양 산만한 흙은
농민들의 한숨에 젖어
타버린 마음 같은 흙 위에는
꿈이 담긴 흙이어라
크기도 일정하게
돌똘 뭉친 붉은 흙 위에는
국민들의 소리와
대학생 마음 같은 흙 위에는
이것저것 다 모인 흙은
단 단도 하겠어
단 단도 하겠어
철판을 깔았나
낯두꺼운 통합의 "흙" .!
강 석 구
통합의 흙
땅을 판다 땅을 파
향기도 없는 흙이어라
만져도 끈기 없는
푸실, 푸실 한 밑바닥 흙은
서만들의 모습인양
연탄재 같은 흙 위에는
희망도 없는 흙이어라
모래인양 자갈인양 산만한 흙은
농민들의 한숨에 젖어
타버린 마음 같은 흙 위에는
꿈이 담긴 흙이어라
크기도 일정하게
돌똘 뭉친 붉은 흙 위에는
국민들의 소리와
대학생 마음 같은 흙 위에는
이것저것 다 모인 흙은
단 단도 하겠어
단 단도 하겠어
철판을 깔았나
낯두꺼운 통합의 "흙" .!
강 석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