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구 2001. 8. 12. 15:14
*계룡산



백제의 굳은 절개 임향한 천년사랑
죽음으로 남기시고 계룡산에 잠드셨네
아~ 애닲어라 홀로 사랑 한맺친 슬픈 역사
애틋한 사랑 핏빛으로 피어나서
계룡산 천황 봉에 아침해 받아놓고
빌고 또 비는 나라사랑하는 마음.

죽어서도 못 잊을 나라 위한 천년사랑
그대이름 잠든이땅 뉘라서 열리까
장군봉 바라보니 들리는 함성소리
임의 눈물은 금강으로 흘러가고
계룡산 천황 봉에 달빛 비치거든
임 다시 깨어나서 천년사랑 이루소서.!


강 석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