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구 2001. 8. 13. 23:52
*파란 시


함께일 을 할 때마다 어려움을 불사하고
하루를 보내는데 노소를 불변하고
어떤 때는 친구처럼
때로는 형제처럼
언제나 가족처럼
그렇게 지내는 모습들이
나에게는 즐거운 날이었네
하나에서 열까지 이해와 양보로
나를 웃음 짓게 한 사람들
오늘 그 중의 한 사람이
끌른아스팔트위에
웃음을 짜내어
파란 시한술 써놓고 떠나갔네
그에게 필요함을 주지 못한 나
매사에 득이 되지 못한 나
그러나 서로가 서로에게
더큰 영광을 위하여
아쉽지만 나는 보내는 사람
그는 떠나는 사람
훈 날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함을 줄 수 있을 때
서로에게 득이 되는 사람으로
다시 만나서
오늘의 헤어짐이
결코 이별이 안이었다고
말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아쉬움에 젖은 두 뺨에
나는 우수에 젖은 눈으로
말없는 약속을 심어 주었네.!


세상 속에서 꺼내온 이야기들이 자랑 할 만큼
되지 못 함에도 추천문학집으로 선정해주심에 감사드리며
이는 함께 더불어주신 독자님들의 관심에 힘입읍인가 합니다

감사합니다.

세상 속에서 꺼내온 이야기 강 석 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