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반갑습니다
여행길; 문을 나서며
강석구
2001. 8. 23. 19:27
**여행길
*문을 나서며
내가 가는 여행길은
사랑의 길이요
행복의 길이요
꿈의 길이요
희망의 길이요
그러나
불러도 들리지 않는 길
보고파도 볼 수 없는
그리움의 길
임 마음 앞에
내 눈물을 흘려
깊고 넓은 강을 만들어 놓고
파도를 넘을 수 있는
가슴을 열어서 배를 띄워도
선 듯
마음 옮겨 타지 못할 임
나보다 더 타는 가슴일까
차마 다가가 부르지 못하고
눈물 강에 어리는
달빛만 어루만진다.
세상 천지에
이만 같은 정 있을까
멀리서
그리워만 하는 두 마음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는 꼴이
생각하니 한없이 안타깝기만
아~ 이 무슨 운명인고
도덕이 무엇이고
율법이 무엇인가
오 신이시여
바라건대
오늘밤 소원하기를
내 눈물은 흘려다가
강을 만들고
내 가슴은 찧어다가
배를 만들어서
임 마음 앞에 보내주시오?
나 임 실 고서 돌아오리다
도덕을 어긴 죄
태산이면 짊어지고
율법을 어긴 죄
바다이면 건너리다.
신이시여
바라건대 나에겐
떠나고 보내는
이별일랑 주지 마시고
만나서 행복한
이야기만 만들어 주소서
평생을 사랑하며 행복하려니.!
*문을 나서며
내가 가는 여행길은
사랑의 길이요
행복의 길이요
꿈의 길이요
희망의 길이요
그러나
불러도 들리지 않는 길
보고파도 볼 수 없는
그리움의 길
임 마음 앞에
내 눈물을 흘려
깊고 넓은 강을 만들어 놓고
파도를 넘을 수 있는
가슴을 열어서 배를 띄워도
선 듯
마음 옮겨 타지 못할 임
나보다 더 타는 가슴일까
차마 다가가 부르지 못하고
눈물 강에 어리는
달빛만 어루만진다.
세상 천지에
이만 같은 정 있을까
멀리서
그리워만 하는 두 마음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는 꼴이
생각하니 한없이 안타깝기만
아~ 이 무슨 운명인고
도덕이 무엇이고
율법이 무엇인가
오 신이시여
바라건대
오늘밤 소원하기를
내 눈물은 흘려다가
강을 만들고
내 가슴은 찧어다가
배를 만들어서
임 마음 앞에 보내주시오?
나 임 실 고서 돌아오리다
도덕을 어긴 죄
태산이면 짊어지고
율법을 어긴 죄
바다이면 건너리다.
신이시여
바라건대 나에겐
떠나고 보내는
이별일랑 주지 마시고
만나서 행복한
이야기만 만들어 주소서
평생을 사랑하며 행복하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