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구 2001. 9. 16. 06:00
*아 침











신문지에 쌓여 가는
누룽진 아침 하나
밤새워 그려내 논
파란 희망
많은 사람들이 나눠가는 아침.

초록빛에 쌓여 있는
아롱진 이슬 하나
하루를 견딜만한
촉촉한 꿈으로
부지런한 사람들만 가져가는 아침 !


강 석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