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반갑습니다
나를 지킨다
강석구
2001. 11. 4. 12:53
*나를 지킨다
비우면 쌓이고 비우면 쌓이고
어느 한 순간도
가벼울 날 없는 마음
악과 욕심이 가득한
生(생)과 死(사)가 불투명한
법과 상식 사이에서
生(생) 하게 하는 것은 행복이고
死(사)하게 하는 것은 불행이라
정은 언제나
사랑밖게서 때때로 바뀌고
삶이라는 굴레 속에서
진실은 언제나
불이익이 분배되는 만큼씩
자리를 잃고 만다.
그래서 나는
그 욕심 하나를
취하지 않기 위하여
마음을 비우는 놀이를 하며
비우면 쌓이고 .
쌓이는 사이의
아무 것도 없는
그 작은 한 순간을 얻어
가까스로 날을 지킨다.!
강 석 구
남의 괴로움을 가볍게 여기다
우리는 훌륭히 해치울 수 있다. 훌륭히 해치우더라도 그것은 항상 우리들을 앞질러 간다. 그들은 항상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그 이상의 것을 우리들보다 많이 해치운다. 전답을 불사르기 위해서는 한 개피의 성냥밖에 필요치 않더. 그러나 전답을 만들기 위해서는 몇 년이 걸려 고생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불태워 버리는 것은 곤란하지도 않고 복잡하지도 않다. 그와는 달리 수확을 거두게 되기까지는 몇 달이란 세월이 걸리며 고생을 거듭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나 수확물을 불사르는 데에는 성냥 한 개피로 충분하다. 한사람의 인간을 길러내는 데는 오랜 세월이 걸린다. 양육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식량과 많은 수고 그리고 모든 종류의 노고가 필요하다 그러나 한 사람의 인간을 죽이는 데는 한 번만 치면 충분하다. 2ㅇ년이나 걸려 묵묵히 일하는 것은 쟁기의 운명이지만 인분간만 일해도, 보다 큰 성과를 거두어, 다른 것은 압박하는 것은 칼의 운명이다"
세상 속에서 꺼내온 이야기,
비우면 쌓이고 비우면 쌓이고
어느 한 순간도
가벼울 날 없는 마음
악과 욕심이 가득한
生(생)과 死(사)가 불투명한
법과 상식 사이에서
生(생) 하게 하는 것은 행복이고
死(사)하게 하는 것은 불행이라
정은 언제나
사랑밖게서 때때로 바뀌고
삶이라는 굴레 속에서
진실은 언제나
불이익이 분배되는 만큼씩
자리를 잃고 만다.
그래서 나는
그 욕심 하나를
취하지 않기 위하여
마음을 비우는 놀이를 하며
비우면 쌓이고 .
쌓이는 사이의
아무 것도 없는
그 작은 한 순간을 얻어
가까스로 날을 지킨다.!
강 석 구
남의 괴로움을 가볍게 여기다
우리는 훌륭히 해치울 수 있다. 훌륭히 해치우더라도 그것은 항상 우리들을 앞질러 간다. 그들은 항상 우리들이 할 수 있는 그 이상의 것을 우리들보다 많이 해치운다. 전답을 불사르기 위해서는 한 개피의 성냥밖에 필요치 않더. 그러나 전답을 만들기 위해서는 몇 년이 걸려 고생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불태워 버리는 것은 곤란하지도 않고 복잡하지도 않다. 그와는 달리 수확을 거두게 되기까지는 몇 달이란 세월이 걸리며 고생을 거듭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나 수확물을 불사르는 데에는 성냥 한 개피로 충분하다. 한사람의 인간을 길러내는 데는 오랜 세월이 걸린다. 양육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식량과 많은 수고 그리고 모든 종류의 노고가 필요하다 그러나 한 사람의 인간을 죽이는 데는 한 번만 치면 충분하다. 2ㅇ년이나 걸려 묵묵히 일하는 것은 쟁기의 운명이지만 인분간만 일해도, 보다 큰 성과를 거두어, 다른 것은 압박하는 것은 칼의 운명이다"
세상 속에서 꺼내온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