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반갑습니다
*고향 친구들에게
강석구
2002. 1. 30. 12:37
2002/01/07
*고향 친구들에게
나는 오늘 이 게시판을 통해서 오래 전 친구이자 형제이었던 고향 친구들과 모든 학창시절 동창생들에게 그동안 보고싶었고 그리웠다 라는 마음을 전하려한다. 비록 재미없고 못쓴 이 글이 친구들에게 얼마만큼 내 마음을 전달될 수 있을련지는 모르겠지만 진작에 찾아보지 못하고 이런 글로 마음을 대신 전한다는 것이 한 편 부끄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모두가 다 내맘같을 것이니 누군가는 먼저 말을 하여야 한다는 생각에 그리운 마음을 싫어 몇 자 전해본다.
친구들이여 지금은 어디에 서들 무엇을 하며 사시는가 짧게는 10년 길게는 20예년 만이로군, 너무나 오랜 시간동안 나 혼자만이 친구들을 잊고 살았는가 하는 생각에 세상에서 제일 좋은 기름진 만남의 밭인 이 게시판을 빌어 오늘은 친구들에게 내 마음을 전하고 싶네 그러나 그리옵고 보고싶은 생각은 않이나고 어린 시절의 추억만 생각이 나네 그려, 비록 한 순간 우리들의 민생고를 어렵게 하였던 IMF 라는 복병보다도 더 힘들었던 시절 속에서 그래도 불평 없이 .아주 열심히 살아가시던 부모님 밑에서 티 없이 맑은 마음과 푸른 꿈으로 한 시절을 장악했던 그 어린 시절이 눈에 선하며 들리는 듯 귓가에 스치는 듯이 손대면 따뜻한 바람이 있네,
물론 친구들도 나와 같이 마음 한 편에는 동반자로 남아있는 고향이라는 이름만으로도 낯선 땅의 하루를 견디면서 아득히 느껴지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그리워하겠지, 어떤 때는 양지바른 언덕에서 때로는 달빛 젖은 빌딩 숲에서 망향가 소리 들리는 선술집 골목에서 그리움을 달래면서 살아들 가고 있겠지. 그리고 지금 우리들의 어린 시절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펼쳐졌던 꿈의 한 조각 부분이었던 타향이라는 곳에서 우리들은 서로를 까마득히 밀어놓고 살아가는 동안 세상은 많이도 변하여 먹고 입는 것은 편리해졌지만 우리들의 꿈보다 더 높이 뛰어오른 물가 때문에 하루. 하루의 형편들은 어떠한지,
아무리 살기 좋은 세상이라고 말들은 하지만 결코 방심해서는 안될 아주 무서운 세상인 것을 친구들은 아시는가 친구들이여 나는 늘 그 속에서 산다네 물론 친구들도 그 누구 못쟌게 고향을 생각하며 서로 보고싶은 마음을 가슴에 꿰메어놓고 살아왔을 , 가슴에 쌓인 그리움이야 어찌 버릴 수 있었겠는가 그냥 그대로 가슴에 꽁꽁 묶어둔 채로 살아가고 있을 친구들이 보고십네그려, 나는 친구들이 보고싶으면 말일쌔 늘 고향 하늘을 바라보곤 하지 지금도 고향편하늘을 창문으로 바라보며 이 글을 쓴다네
그러면서 친구들의 얼굴을 보곤 하지 하지만 어차피 고향이 될 수 없는 타향 이 애달픈 심사를 무엇으로 달랠 수 있다는 말인가,
친구들이여 이제는 우리들도 중년에 접어들었네. 마음은 아직도 초등학교 운동장에 있는데 말이야 그나마 중고등학교는 그대로인 것이 다행이야. 들리는 소문으로는 폐교 가된 초등학교도 팔린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알고 들은 있는지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네 그려 그러니 이제 우리들은 어디에서 어릴 적 동심을 낚는단 말인가 물고기를 잡던 구부러진 냇가는 경리정리로 인하여 위치는 바꿔져버리고 눈물처럼 맑던 물은 말라버리고 콘크리트로 곱게 단정되어 이끼만 촉촉할 뿐 물고기들은 세월을 따라 어디론가 가버리고말았으며 마을과 들녘에는 주름진 얼굴들만 농부의 어버이일 뿐 아들들은 없고 ,
우리들이 두고 온 꿈과 희망만 아직도 우리들을 잊지를 못하고 기다린다니 정말 애달픈 일이네 만 우리 마음으로나마 함께 같이 가보지 않겠는가, 친구들이여 오늘도 하루해가 밀레의 모습 뒤로 차가운 한기를 쏟아 부으며 넘어가는군 친구들이여 우리 분주한 인생의 굴레 속에서 부질없는 욕심으로 삶을 낭비하지말고 순진하고 난만했던 그때 그 시절 속에서만 존 제했던 꿈과 추억들을 어린시절속에 저금을 하여 결코 부도나지 않는 인생으로 살아 중년이라는 삶 위에서 희망으로 엮어진 행복의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우리들이 되어보세 그리고 언제 한번 좋은 만남을 가저보세나 그리운 내 어린 시절의 친구들이여.!
열두 매기 사당골 강 석 구
*고향 친구들에게
나는 오늘 이 게시판을 통해서 오래 전 친구이자 형제이었던 고향 친구들과 모든 학창시절 동창생들에게 그동안 보고싶었고 그리웠다 라는 마음을 전하려한다. 비록 재미없고 못쓴 이 글이 친구들에게 얼마만큼 내 마음을 전달될 수 있을련지는 모르겠지만 진작에 찾아보지 못하고 이런 글로 마음을 대신 전한다는 것이 한 편 부끄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모두가 다 내맘같을 것이니 누군가는 먼저 말을 하여야 한다는 생각에 그리운 마음을 싫어 몇 자 전해본다.
친구들이여 지금은 어디에 서들 무엇을 하며 사시는가 짧게는 10년 길게는 20예년 만이로군, 너무나 오랜 시간동안 나 혼자만이 친구들을 잊고 살았는가 하는 생각에 세상에서 제일 좋은 기름진 만남의 밭인 이 게시판을 빌어 오늘은 친구들에게 내 마음을 전하고 싶네 그러나 그리옵고 보고싶은 생각은 않이나고 어린 시절의 추억만 생각이 나네 그려, 비록 한 순간 우리들의 민생고를 어렵게 하였던 IMF 라는 복병보다도 더 힘들었던 시절 속에서 그래도 불평 없이 .아주 열심히 살아가시던 부모님 밑에서 티 없이 맑은 마음과 푸른 꿈으로 한 시절을 장악했던 그 어린 시절이 눈에 선하며 들리는 듯 귓가에 스치는 듯이 손대면 따뜻한 바람이 있네,
물론 친구들도 나와 같이 마음 한 편에는 동반자로 남아있는 고향이라는 이름만으로도 낯선 땅의 하루를 견디면서 아득히 느껴지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그리워하겠지, 어떤 때는 양지바른 언덕에서 때로는 달빛 젖은 빌딩 숲에서 망향가 소리 들리는 선술집 골목에서 그리움을 달래면서 살아들 가고 있겠지. 그리고 지금 우리들의 어린 시절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펼쳐졌던 꿈의 한 조각 부분이었던 타향이라는 곳에서 우리들은 서로를 까마득히 밀어놓고 살아가는 동안 세상은 많이도 변하여 먹고 입는 것은 편리해졌지만 우리들의 꿈보다 더 높이 뛰어오른 물가 때문에 하루. 하루의 형편들은 어떠한지,
아무리 살기 좋은 세상이라고 말들은 하지만 결코 방심해서는 안될 아주 무서운 세상인 것을 친구들은 아시는가 친구들이여 나는 늘 그 속에서 산다네 물론 친구들도 그 누구 못쟌게 고향을 생각하며 서로 보고싶은 마음을 가슴에 꿰메어놓고 살아왔을 , 가슴에 쌓인 그리움이야 어찌 버릴 수 있었겠는가 그냥 그대로 가슴에 꽁꽁 묶어둔 채로 살아가고 있을 친구들이 보고십네그려, 나는 친구들이 보고싶으면 말일쌔 늘 고향 하늘을 바라보곤 하지 지금도 고향편하늘을 창문으로 바라보며 이 글을 쓴다네
그러면서 친구들의 얼굴을 보곤 하지 하지만 어차피 고향이 될 수 없는 타향 이 애달픈 심사를 무엇으로 달랠 수 있다는 말인가,
친구들이여 이제는 우리들도 중년에 접어들었네. 마음은 아직도 초등학교 운동장에 있는데 말이야 그나마 중고등학교는 그대로인 것이 다행이야. 들리는 소문으로는 폐교 가된 초등학교도 팔린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알고 들은 있는지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네 그려 그러니 이제 우리들은 어디에서 어릴 적 동심을 낚는단 말인가 물고기를 잡던 구부러진 냇가는 경리정리로 인하여 위치는 바꿔져버리고 눈물처럼 맑던 물은 말라버리고 콘크리트로 곱게 단정되어 이끼만 촉촉할 뿐 물고기들은 세월을 따라 어디론가 가버리고말았으며 마을과 들녘에는 주름진 얼굴들만 농부의 어버이일 뿐 아들들은 없고 ,
우리들이 두고 온 꿈과 희망만 아직도 우리들을 잊지를 못하고 기다린다니 정말 애달픈 일이네 만 우리 마음으로나마 함께 같이 가보지 않겠는가, 친구들이여 오늘도 하루해가 밀레의 모습 뒤로 차가운 한기를 쏟아 부으며 넘어가는군 친구들이여 우리 분주한 인생의 굴레 속에서 부질없는 욕심으로 삶을 낭비하지말고 순진하고 난만했던 그때 그 시절 속에서만 존 제했던 꿈과 추억들을 어린시절속에 저금을 하여 결코 부도나지 않는 인생으로 살아 중년이라는 삶 위에서 희망으로 엮어진 행복의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우리들이 되어보세 그리고 언제 한번 좋은 만남을 가저보세나 그리운 내 어린 시절의 친구들이여.!
열두 매기 사당골 강 석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