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반갑습니다
고향가는 길./ 이슬
강석구
2002. 4. 1. 08:06
*고향가는 길./ 이슬
고향 가는 길에 칠갑산을 넘으면서
봄내움새를 밀어 올리는 고향의 향기를 맡는다
칠갑의 나무들은 서로 나투어
봄 내움새에 취하여 잎을 토해내며
잎은, 은빛 이슬 떨구어서
꽃 뿌리 마다에 생명을 주사하고
피어나는 꽃길을 따라 흘려보내어
농부들의 발걸음마다에
수정물되어 고인다.
그 길을 따라가면
물은 다시 넓은 대지 위에 玉露 맺혀
가을에 맞이할 풍년의 약속으로
햇볕에 반짝이다가
고향의 뿌리가 눈을 트면은
이슬은 재생의 길로 산화한다.
마치 고향을 지키던 젊은이가
새로운 기술을 얻기 의해 떠난 것처럼
오늘도 하늘 한 구름 모퉁이에서
고향의 뿌리를 生하게 했던 이슬은
칠갑산 나무들을 그리워하리라,
이제 그 이슬이 다시 내릴 대 까지
칠갑산 나무만큼 많은 사람들이
맺히는 이슬만큼 많은 꿈을 않고
새로 배운 고향 사랑하는 마음으로
꿈의 근원지를 찾아서
생명의 뿌리를 찾아서
칠갑산을 넘으면 좋겠네.!
매화 강 석 구
고향 가는 길에 칠갑산을 넘으면서
봄내움새를 밀어 올리는 고향의 향기를 맡는다
칠갑의 나무들은 서로 나투어
봄 내움새에 취하여 잎을 토해내며
잎은, 은빛 이슬 떨구어서
꽃 뿌리 마다에 생명을 주사하고
피어나는 꽃길을 따라 흘려보내어
농부들의 발걸음마다에
수정물되어 고인다.
그 길을 따라가면
물은 다시 넓은 대지 위에 玉露 맺혀
가을에 맞이할 풍년의 약속으로
햇볕에 반짝이다가
고향의 뿌리가 눈을 트면은
이슬은 재생의 길로 산화한다.
마치 고향을 지키던 젊은이가
새로운 기술을 얻기 의해 떠난 것처럼
오늘도 하늘 한 구름 모퉁이에서
고향의 뿌리를 生하게 했던 이슬은
칠갑산 나무들을 그리워하리라,
이제 그 이슬이 다시 내릴 대 까지
칠갑산 나무만큼 많은 사람들이
맺히는 이슬만큼 많은 꿈을 않고
새로 배운 고향 사랑하는 마음으로
꿈의 근원지를 찾아서
생명의 뿌리를 찾아서
칠갑산을 넘으면 좋겠네.!
매화 강 석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