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구 2002. 7. 12. 20:44

*임 생각




그대 떠나간 곳만 바라보네
다시 올 수 없는 줄 알면서

그대 떠나던 날만 생각하네
이미 지나간 시절인 줄 알면서

그대 그리워만 하네
방울소리 울림 사이로.

모두 가져간 줄 알았지
마음 하나는 두고 간 줄 몰랐네

마음마저 떠났으면 차가운 가슴일텐데
이리도 가슴이 뜨거운 것은
그대 마음 하 나 두고간 까 닦이네.!

200. 7. 2

매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