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반갑습니다

500 解語花(해어화)500

강석구 2002. 10. 27. 16:46

*解語花(해어화)



두 줄기 눈물을 흘리네
고개를 떨구고
흐느끼는 꽃이여
마음에 상처인가
눈물 빛이 붉구나
무슨 사연 있는지
알아야 나도 울지
물어도 대답 없이
밤만 깊어 가는데
그칠 줄 모르고 우는
그대는 解語花(해어화)
나만의 사랑의 꽃이여.!


매화 강석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