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반갑습니다

삶과 인생

강석구 2002. 12. 28. 15:27
삶과 인생


삶의 턱을 낮추어도
인생의 문은
작아지지 않지만

인생의 문을 높이면
삶은 언제나
늦게 들어온다.

삶은
아는 손님을 맞이하는
아침 같은 것이며

인생은
손님이 떠나기전
대접과 같은 것이다.


매화 강 석 구